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문단 편집) === 1980년대 === ||[youtube(327D03P5Xxc, width=400, height=210)]||[youtube(3fhKaAX5dOc, width=400, height=210)]|| ||스크랴빈, 에튀드 Op.2 No.1 (rec. 1986)||[[로베르트 슈만]], [[트로이메라이]] (rec. 1986)|| ||[youtube(JLfJbBf2Vnw, width=400, height=210)]||<-2>[youtube(G0Ik22ea8mc, width=400, height=210)]|| ||리스트, Au Bord d'une Source (rec. 1985)||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3번 (rec. 1987)|| ||[youtube(BNlUTOdDCQA, width=400, height=210)]||[youtube(kT3euVH1RCQ, width=400, height=210)]|| ||슈베르트, 즉흥곡 D. 899 No.3 (rec. 1987)||모차르트, 론도 K. 485 (rec. 1989)|| 1980년대 초반까지도 70년대부터 시작된 과도기가 이어진다. 1960년대에 호평받던 스크랴빈 8-12,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 등의 레퍼토리를 계속 끌고 온 것이 그 증거. 그러나 의사의 항우울제 처방으로 그는 수전증으로 제대로 건반을 짚지도 못할 정도의 심각한 신체적 문제를 겪고, 결국 1983년의 도쿄 리사이틀을 기점으로 2년간 콘서트를 쉬어야 했다. 아래 영상은 쇼팽의 에튀드 한 곡조차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당시 그의 심각한 상황. 당시 한 일본의 평론가는 아래 연주에 대해 "깨져버린, 굉장히 귀한 꽃병"같다고 평하기도 하였다. [youtube(VaAeEB0s4W8)] 그러나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한 그는 아내 완다의 도움과 함께 다시 한번 우울증을 이겨낸다. 1985년에 2년만에 복귀한 그는 과도기를 완전히 끝내고 말년의 스타일을 제대로 정립하는데, 우선 예전과 같은 과격한 스타일 자체를 버리면서도 이전부터 뛰어나게 평가받던 음색에 대한 조절을 살려 가히 '''피아노 음색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조절'''이라고 할만한 스타일을 가지게 된다.[* 이것을 그가 나이를 이유로 이전 스타일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만 했다고 이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런 와중에도 1950년대 이후로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그만의 스타일이 여전히 분명 존재하기 때문.] 위의 모차르트의 론도 등에서 얼마나 깔끔하면서도 구성감 있는 연주를 해내는지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의 입장에서 저런 방식의 연주는 듣기에는 쉬워보이면서도 치기에는 오히려 굉장히 어렵다. 음 하나하나를 균일하게 빠짐없이 다뤄야 하기 때문.] 또 이전 레퍼토리를 더이상 연주하지 않는 대신 [[모차르트]]와 [[스카를라티]]를 상당히 발굴해내며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새뢰 성공적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회공연 중, [[1986년]]에는 61년만에 조국인 [[소련]]에서 첫 연주를 가지게 되는데 당시의 연주회는 미-소 양국간의 정치 문제와도 연관될 만큼 단순한 연주회 외에도 많은 의미를 가졌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 취임 이후 [[냉전]]이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소련]]에서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을 한 피아니스트가 다시 소련으로 와 공연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 호로비츠는 [[1987]]년에 콘서트를 끝낼 생각이었다고 했고[* 실제로도 마지막 연주회는 1987년 [[함부르크]]에서 있었다.] 지금이 아니라면 다신 그곳에서 연주회를 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모든 부담을 감수하고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연주회에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통해 관객 여럿을 눈물 흘리게 만든 점은 매우 인상적. [youtube(HBz1EvMAOE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